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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소금빵 맛집] 원조 소금빵 얼마나 맛있는지 직접 먹어봄 | 팡메종 긴자점

dvmine 2025. 12. 30. 17:26

 

도쿄 소금빵 맛집

팡메종 긴자점 내돈내산 리뷰

 

 

 

팡 메종 긴자점 · 일본 〒104-0061 Tokyo, Chuo City, Ginza, 2 Chome−14−5 1階

★★★★☆ · 제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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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정보
팡 매종 긴자점
일본 〒104-0061 Tokyo, Chuo City, Ginza, 2 Chome−14−5 1階

⏰️영업 시간
월, 수-일 08:30~19:00
매주 화요일 휴무

 

 

도쿄 여행을 가면 이것저것 먹을 게 많지만, 이상하게도 기본에 충실한 빵집이 오래 기억에 남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다녀온 팡메종 긴자점도 그런 곳이었다.

흔히 말하는 소금빵 원조로 알려진 곳인데, 사실 나는 방문 전까지 반신반의했다.

한국에서도 소금빵을 여러 번 먹어봤고, 솔직히 크게 인상적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원조라고 해도 비슷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던 게 사실이다.

 
 

매장 외관은 생각보다 작다.

긴자 한복판에 있는데도 엄청 눈에 띄는 느낌은 아니다.

조그만 가게 같은데, 앞에 사람들이 북적북적 모여 있는 모습이 먼저 보인다.

내가 방문한 시간은 저녁 6시쯤이었는데, 다행히 길게 웨이팅을 할 정도는 아니었다.

딱 4~5명 정도 줄이 서 있었고, 뷔페에서 인기 메뉴 앞에 사람들이 몰려 있는 정도의 체감이었다.

 
 
 
 

안으로 들어가 보면 소금빵이 정말 많이 쌓여 있다.

이 집이 왜 소금빵 원조로 불리는지 단번에 알 것 같다.

메론빵이나 다른 빵들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소금빵만 집어든다.

나 역시 다른 건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가격을 보고 한 번 더 놀랐다. 소금빵 하나에 120엔이다. 한국 돈으로 하면 대략 1,100원 정도다.

한국에서 소금빵이 보통 3,000원에서 4,000원 사이인 걸 생각하면, 이건 정말 저렴한 수준이다.

 
 

가게는 작지만 직원 수는 꽤 많다.

제빵실에서 계속 빵을 굽는 분들이 있고, 카운터에서는 계산을 담당하는 분들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각자 역할이 명확해 보이고, 동선도 깔끔하다.

줄을 서면서 미리 메뉴와 개수를 정한 뒤, 카운터 앞에서 직원에게 말하고 결제하는 방식이다.

일본 현금 결제만 될까 봐 걱정했는데, 신용카드도 문제없이 된다.

한국에서 먹었던 소금빵들이 크게 감동적이지 않았던 기억 때문에 소금빵을 딱 1개만 샀다.

진짜 바로 후회했다. 지금까지 먹었던 소금빵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겉은 바삭한데 과하지 않고, 속은 촉촉하다. 무엇보다 버터 풍미가 정말 진하다.

느끼하지 않고 고소함만 남는다.

그냥 진짜 맛있다. 가격도 싼데 너무 맛있어서 충격이다.

 
 

다 먹고 나서 드는 생각은 하나였다.

“최소 5개는 살 걸.” 이 글을 보고 방문할 예정이라면, 그냥 기본으로 5개 이상 구매하는 게 맞다.

숙소로 돌아가서도 계속 생각난다. 이건 과장이 아니라, 정말 그렇다.

 


총평

분위기는 작은 동네 빵집 같은 소박함이 있고, 맛은 소금빵이라는 메뉴 하나로 방문할만한 이유가 충분하다. 팡메종은 여기저기 지점이 많으니 가까운 지점으로 꼭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직원분들은 모두 친절하시고, 빠르다.

도쿄에서 소금빵을 찾고 있다면 굳이 긴자점이 아니더라도 팡메종은 한 번쯤 꼭 들러볼 만하다.